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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y's Lab
2022년 회고, 증명과 새로운 시작 본문
✅ Contents
- Intro
- 2022
- 2023
- Outro
✅ Intro
작년 2022년 한 해를 마치고,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2023년에는 어떤 보완할 점들이 있는지, 어떤 것들을 해야 할지, 잘 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1월에 할 일이 많아서 다 마무리하고, 이제야 적게 되었습니다.
✅ 2022
📄 2022의 계획
한 해 동안의 계획은 전부 입대 전에 어느 정도 세우고 왔었습니다.
- 백준 플레티넘 3 달성
- 파이썬 공부
- 선형대수학
선형대수학은 AI를 시작하기 전에 해두는 게 좋다고 해서 하려고 했지만, 막상 아무런 선수 지식 없이 공부하니 왜 공부하는지 다가오지 않아서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Cat & Dog Classification Project를 진행하면서 선형대수학의 필요성을 느꼈기에 2023년의 계획으로 적어두었습니다.
나머지 2개는 이룬 걸 넘어서 큰 목표를 이루게 해 주었습니다. 군대라서 공부할 시간이 많이 없을 줄 알고 계획을 크게 잡지는 않았는데 그 이상의 목표를 이루게 해 주어서 보다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PS (백준)
작년 1월에는 훈련소에 있었기 때문에 2월부터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전입 오자마자 연등을 시작했었고, 입대 전까지 하던 백준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8월 말부터 10월 초, 12월을 제외한 모든 시기에는 백준을 했었던 거 같습니다.
2022년에는 총 400문제를 풀었네요.
꽤 많은 문제를 풀면서 새롭게 많은 알고리즘들을 공부했었습니다.
[공부한 알고리즘 리스트]
- Merge Sort Tree
- Two Pointers
- Euler Tour Technique
- Edmonds-Karp
- Bipartite Matching
- CCW
- Convex Hull (Monotone Chain)
- SCC (Tarjan Algorithm)
- MCMF
- 2-SAT
- LCA using Sparse Table
- Exponentiation By Squaring
- KMP
- Rotating Calipers
- Coin Change DP
- Flood-Fill BFS
- Articulation
- Coordinate Compression
- MFMC
- Extended Euclidean Algorithm
- Modular Multiplicative Inverse
- Knapsack DP
- Miller-Rabin
- Euler Phi
- Pollard's Rho
- DP in Tree
- FFT
이 중에 2-SAT, FFT 같은 고급 알고리즘들을 배울 때는 성취감을 많이 느꼈던 거 같습니다.
입대 전에 두 알고리즘들을 봤을 때는 '저런 알고리즘들은 누가 공부하는 걸까'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어느샌가 제가 공부하면서 공부일지도 작성하고 있는 걸 보면 참 신기했던 거 같습니다.
공부한 양은 제일 많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인지 크게 정리할 내용이 없는 거 같습니다.
다양한 활동들은 2022년 후반기부터 시작했던 거 같습니다.
📄 백준 다이아몬드 달성
https://draw-code-boy.tistory.com/460
2022년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되고 나서도 될 줄 몰랐던 성과입니다.
사실 백준의 티어시스템이라는 게 될 수 있고 아니고가 아닌 많이 하면 올라가는 시스템이라 불가능의 여부를 생각했던 건 아닙니다.
다만 '내가 그렇게 많이 공부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입대 전에 계획을 짤 때만 해도 '플레티넘 3'까지 가면 알차게 공부했다고 말할 수 있었으니까요.
2021년에 백준을 하던 초창기에 아래와 같은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글 중에 '20대 중반 전에는 다이아찍자!!'라고 적어뒀는데 이제 와서 보니 참 묘한 거 같습니다.
https://draw-code-boy.tistory.com/23
📄 4th Uni-code 2022
https://draw-code-boy.tistory.com/482
UNIST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래밍 대회를 추천받아 나갔었습니다.
2 솔브로 마무리했지만, 끝나고 난 후에 C, D까지 추가적으로 업솔빙하여 총 4문제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했었습니다.
1년 만에 나가본 대회라 교훈도 많이 얻었는데 그중 제일 많이 느꼈던 건 '직접 부딪혀보는 거만큼 내 실력을 파악하기에 좋은 건 없구나'였습니다. 매일 풀고 싶은 문제만 풀다가 대회에 나가서 깨지니 내가 무슨 부분들이 부족한지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었습니다.
이러한 교훈은 나중에 AI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느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까지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감을 못 잡고 있었지만, 프로젝트를 한 번 진행하고 나서 할 게 엄청 쌓였을 때 느꼈었습니다.
📄 AI 공부 시작
https://draw-code-boy.tistory.com/390
6월에 남은 군생활이 1년이 깨지게 되면서 '이대로 백준만 풀다가 전역할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1년도 안 남았다는 사실이 다급하게 느껴져서 '이제 내 커리어를 위한 무언가를 해야 한다'라고 느꼈습니다.
그때 당시 AI는 하고 싶었지만 늘 어려운 학문이라 들어서 스스로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그냥 무작정 부딪혔습니다.
다행히 운이 좋게도 읽기 쉽고, 이해도 쉬운 입문 책을 만나서 AI라는 학문에 대해서 쉽게 접근하였었습니다.
저런 생각이 없었다면, 지금의 프로젝트도 없었을 텐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Kaggle Feature Engineering
https://draw-code-boy.tistory.com/450
큰 활동은 아니었지만, 인공지능 공부를 하면서 처음으로 성과(?)라고 할만한 결과가 있어서 적게 되었습니다.
Feature Engineering이란 말은 많이 쓰이는데 어딜 봐도 자료가 없었고, Kaggle에서 자료를 제공했기에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영어에 대한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는 활동이었습니다.
📄 첫 AI 프로젝트
기본적인 공부만 했던 상태에서 제가 바로 하고 싶은 분야의 공부를 하는 건 무리가 있었고, 이는 중간에 무언가를 하지 않고 뛰어넘어서 그렇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 판단의 결과로 기본적인 이미지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https://draw-code-boy.tistory.com/488
https://draw-code-boy.tistory.com/506
한 해동안 두 번째로 잘한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이를 통해 내가 무엇이 필요하구나를 절실히 느꼈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것이 엄청 많았기에 앞으로 나아감에 있어서 이제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백준을 할 때는 늘 조급한 마음만 앞세워 계속 나아가려고 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백준을 할 때는 '이래도 돼'라는 말로는 스스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조금 정리가 되었으면 하고, 조급한 마음을 다룰 줄 알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어서 공부를 해야 한다라는 큰 걸 느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젠 일이 복잡하게 다가와서 더 힘들더군요.
📄 2022년은 '자기 증명과 새로운 시작'의 해
이렇게 2022년의 큰 활동들을 가져와봤습니다. 꽤 많은 걸 한 거 같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어쩔 수 없는 약간의 아쉬움도 남는 거 같아요.
2022년은 자기 증명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내가 이 분야에서 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증명이란 답이 필요했으며, 백준 다이아몬드를 통해 스스로에게 보여주었고,
정말 하고 싶던 AI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했습니다. 21년도 같았으면, '불가능할 거 같다'라는 목표에 한 걸음 정도는 나아간 거 같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얻은 게 많은 2022년이 끝나고, 2023년이 왔습니다.
작년은 항상 조급한 마음이 힘들게 했는데 꼭 고쳐야만 하는 평생의 숙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가되 천천히 가자, 대신 멈추지만 말자'라고 스스로에게 제일 많이 말했던 거 같습니다.
미래의 목표를 이루고 있는 자신을 생각했을 때, 그때도 조급한 게 맞을까라는 상상을 해보면,
그 모습은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천천히 가자'라는 생각을 갖는 게 맞다고 봅니다.
✅ 2023
📄 2023 계획
2023년이 되고, 현재 1월을 지나면서 올해의 계획이 많이 뚜렷해진 거 같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새로운 시작을 한 만큼 본격적으로 AI로 더 나아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Cat & Dog Classification Version 2.1을 진행하면서 선형대수학, 미적분학, 통계학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꼈으며, 공부를 함에 있어서 영어도 정말 많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이미지 관련 프로젝트를 하나 더 해보고 싶습니다. 아직 발전할 부분들이 많이 남아있을 것이고, 한 번 더 프로젝트를 통하여 많이 성장해보고 싶습니다.
최종적으로, 올해가 지나갈 때쯤에는 제가 원하는 분야인 의료 진단 보조 목적의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습니다.
Kaggle에서는 이미 RNSA 주관하에 많은 Medical AI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서 종료된 Competition이라도 해보고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현재 백준을 900문제 정도 풀었는데 1,000문제까지 찍어보고 싶습니다.
[2023 계획 요약]
- 선형대수학
- 미적분학
- 통계학
- 이미지 관련 프로젝트
- 백준 1,000문제 달성
- 의료 진단 보조 목적 AI 프로젝트
📄 2023년에 대해
2023년이 되는 1월 1일이 되는 날부터 자연스럽게 전역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좋았던 전역이 올해가 되면서 전역하면 오히려 더 부담스러운 입장이 되었습니다.
전역하면 바로 복학이고, 복학을 하게 되면 할 일이 엄청 많아질 텐데 버거운 스케줄들을 다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달리는 페이스가 절대 깨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순전히 호기심으로 이루어지는 공부도 복학하면 이런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싶어서 진지하게 1년 정도만 휴학에 대해 고민해보기도 했지만, 요즘은 빨리 끝내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 같아요.
걱정이 꽤 많이 되지만, 늘 그렇듯이 잘 헤쳐나갈 거라 믿습니다.
✅ Outro
이렇게 한 해를 보내며 새로운 한 해에 대한 계획과 우려되는 점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또다시 2023년을 마치고 회고록을 쓰게 될 때는 계획했던 것들을 이루었을지, 아쉬운 한 해가 되었을지,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하고 있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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